[서울파이낸스 서미선기자] 수협은행은 내달 1일부터 신용카드 국내 전자상거래 결제 시 'ISP 안전결제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서비스 이용 고객은 ISP인증서를 내려받아 개인정보를 한 번만 등록하면 국내 전자상거래 결제 때 카드번호나 유효기간 등 신용카드 정보 입력 없이 'ISP인증서 비밀번호'만 넣고 거래를 마칠 수 있다. 신용카드 정보를 결제 때마다 입력하지 않아 편리하고 보안성이 강화된 결제방법이다.
기존 안심클릭은 결제 시 매번 고객 선택에 따라 신용카드 번호와 공인인증서 및 CVC번호(카드 뒷면 3자리 숫자), 안심클릭 비밀번호 등을 입력해야 하는 불편 때문에 고객 민원이 수시로 들어왔다고 수협은행 측은 설명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ISP안전결제로 수협은행 신용카드 회원들이 인터넷 쇼핑몰뿐 아니라 휴대폰을 통한 무선인터넷 환경에서도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보다 간편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결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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