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서미선기자] 신한은행은 PC에서 운영되는 금융서비스 환경을 모바일 기기에서 똑같이 지원하는 '모바일 웹 뱅킹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모바일 웹 뱅킹서비스는 공인인증서 적용 등 모바일 웹 브라우저 상의 제한과 문제점을 해결해 멀티 OS와 브라우저 및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에서 사용 가능한 새로운 전자서명 기술을 적용했다.
고객들이 모바일 기기의 웹 브라우저를 통해 뱅킹서비스(open.shinhan.com)를 이용할 경우 PC화면과 동일한 사용 환경이 제공된다.
또 신한은행은 전자서명(공인인증)이나 앱 위변조방지, 가상 키패드, 모바일 백신과 방화벽 등 안전한 모바일 금융거래를 위해 감독당국의 보안성 심의기준을 적용했다.
특히 기존에 인터넷뱅킹 공인인증서를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경우 방식이 복잡했으나, 이제 QR코드를 활용해 쉽게 복사할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지난 3월 웹 이용자의 사용 편의성을 위한 '인터넷뱅킹 웹 접근성 인증마크'를 획득했다"며 "국내 최초 모바일 웹뱅킹 서비스 도입을 계기로 앞으로도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뱅킹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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