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김용환 수출입은행장은 일본 도쿄 만다린호텔에서 마이클 토말린 아부다비국립은행장을 만나 이 같은 내용의 금융계약서에 서명했다.
수은 관계자는 "NBAD와 막바지 계약조건 협상에서 무디스가 수은 신용등급을 A1에서 Aa3으로 격상한 점을 제기해 금리를 0.2%포인트 이상 추가로 내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수은과 NBAD는 지난해 11월 정보·인력교류를 위한 MOU를 맺고, UAE지역 프로젝트에 협조융자를 제공한 바 있다.
한편, 수은은 지난해 11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얄화 채권을 7.5억리얄(2억달러 상당) 규모로 발행한 바 있다. 발행금리는 사우디 변동금리(Saibor)에 1.70%포인트를 가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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