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한국 건설업체들이 싱가포르에서 약 1조원 규모의 전력공사를 수주했다.
해외건설협회는 싱가포르 민간 전력회사 'SP파워에셋'이 발주한 도심 지하 고압 전기케이블 등 송전설비 터널공사 6개 공구 가운데 4개 공구를 SK건설 현대건설, 삼성물산 등 국내 3개 건설사가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주액은 SK건설이 2개 공구에서 5천200억원,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각각 2800억원, 2300억원 씩이다.
지하전력구 공사는 다음달 착공에 들어가 2018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