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서미선기자] 농협은 경희대학교 환동해지역연구센터와 산학 협력해 '사이버농협독도(dokdo.nonghyup.com)' 사이트에 '독도 아카데미'를 내달 25일 독도의 날에 맞춰 개설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독도 아카데미는 독도를 중심으로 한 환동해 지역의 정치·경제, 문화·인문, 자연·생태 지식 정보와 연구성과를 동영상 강좌 등을 통해 '사이버농협독도' 회원들에게 전달한다.

또 강의내용과 주요 이슈에 대해 주제를 정해 온라인에 마련된 세미나 공간에서 담당 교수와 수시로 토론할 수 있다. 독도를 둘러싼 환동해 주변국가들의 역사와 이해관계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마련된다. 이와 함께 '독도박물관'을 개설해 독도의 역사, 생태지리, 문헌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농협은 지난 2009년 3월 '사이버농협독도'를 온라인에 개설해 현재 5만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독도대교 및 독도마을 건설, 독도레이서 후원, 독도사랑기금 출연 등 다양한 독도지킴이 활동을 추진해 왔다.

농협과 함께 독도지킴이 활동에 참여하려면 사이버농협독도에 접속해 회원으로 가입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