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한국투자증권 18일 유한양행에 2013년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18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정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일회성 이익과 예상보다 강한 고마진 API(원료의약품) 수출 강세로 영업이익 개선 효과(2012~2016년 API 매출 추정치 기존대비 평균 14.9% 상향)로 2012~2016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평균 9.8% 상향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이어 "4분기부터는 규제 악재정점에 따른 영업환경 안정화가 예상되고 4분기에는 수익성 좋은 대형 신제품 추가(peak sales 1,000억원대의 간질환 치료제. API 신규계약 매출 본격화 등)돼 내년부터는 실적 개선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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