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보금자리론과 적격대출 증가로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올해 발행한 유동화증권(MBS)가 연간 최대치를 기록했다.
7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주택금융공사가 올해 들어 발행한 MBS가 이미 10조 5천억원을 넘어 지난해 연간 총 발행금액 10조 602억원을 추월했다.
MBS 발행이 이처럼 증가한 것은 보금자리론 판매가 지난해보다 23% 늘어난데다 지난 3월 출시한 적격대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택금융공사는 최근 적격대출 공급이 급증하고 있다며 연말까지 약 20조원의 MBS를 발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주택금융공사는 설립 이후 지금까지 총 117회에 걸쳐 51조 812억원의 MBS를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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