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용환 수출입은행장은 이 프로그램이 처음 개설되는 다문화대안학교인 '지구촌학교(오류동 소재)'를 찾아 후원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행장은 "학교수업 외 경제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다문화 아동들에게 경제·금융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다문화가정 꿈나무들이 한국 사회의 건전한 경제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은 생생 경제·금융교실은 놀이와 게임 등 체험으로 만나는 어린이 대상 금융교육 프로그램으로, 전문강사가 나서 용돈관리와 수출·무역의 개념 등을 쉽고 재미있게 가르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지구촌학교를 포함해 10여 곳의 서울·수도권 다문화센터 아동 24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