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수영으로 독도 횡단에 성공한 가수 김장훈 씨가 건강 악화로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 중이다.
김씨는 탈진과 저체온증, 공황장애 증세를 호소해 이날 오후 5시 30분께 강릉 아산병원에 도착, 입원한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이날 오전 독도에 입도한 후 기자회견 준비를 위해 이동하던 중 몸 상태가 급격히 나빠져 병원 행을 결정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장훈 씨는 배우 송일국,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한국 체육대 학생들, 밴드 피아와 함께 광복절 맞이 8·15 독도 횡단을 기획하고, 지난 13일 오전 경북 울진 죽변항을 출발해 독도까지 총 215km에 이르는 거리를 릴레이 수영으로 건너 이날 오전 독도 상륙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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