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오버행 이슈 해소 긍정적"-교보證
"대우건설, 오버행 이슈 해소 긍정적"-교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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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장도민기자] 교보증권은 8일 대우건설에 대해 오버행 이슈 해소가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을 내놨다.

조주형 교보증권 연구원은 "금호산업의 대우건설 보유 지분 매각 작업이 전날 최종 완료됨에 따라 그 간 단기 주가 상승에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해 오던 오버행 이슈가 대체적으로 해소됐다"며 "이에 따라 유통 물량이 당분간 늘어나지 않는 긍정적인 수급 포인트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 같은 판단에 대해 조 연구원은 "대우건설 지분을 인수한 사모펀드가 자통법에 따라 해당 주식을 매수 이후 6개월 동안 매각하지 못한다"며 "이후에도 보유지분이 10% 이상 과다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의미있는 물량 정리는 블럭딜을 통해서만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서 오버행 이슈가 대체로 해소됐다는 표현은 금호산업과 동일하게 기업인수 목적으로 보유한 대우건설 지분이 아시아나항공과, 금호타이어, 금호석유화학에 아직 남아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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