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강현창기자] 금융감독원이 오는 18일부터 7월 말까지 전국의 초·중·고 학생 및 청소년, 교사,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금융백일장 및 금융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교육과학기술부와 전국 시·도 교육청, 전국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등이 공동 후원하는 전국 규모의 금융교육 행사로 공모 우수작은 향후 초․중․고교생을 위한 금융교육 사례로 활용할 계획이다.
참가 희망자는 7월말까지 금융감독원 홈페이지(www.fss.or.kr) 또는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edu.fss.or.kr)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금융백일장'에는 청소년들이 금융과 관련한 일상생활속의 체험 등을 통해 느낀 바를 글짓기 형식으로 자유로이 작성하면 되고 '금융교육 우수사례'는 학교나 가정에서 실시 중인 금융교육 사례또는 '초·중·고 금융교육 표준교재'를 활용한 금융교육 사례를 제출하면 된다.
'금융백일장' 우수작은 초․중․고교별로 각 47명 내외(총 141명), '금융교육 우수사례'우수작은 8명 내외를 각각 선정해 금융감독원장상, 시․도 교육감상, 금융협회장상을 수여한다.
또 행사참여 및 수상실적이 우수한 학교(3개교) 및 지도교사에 대하여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금융감독원장상, 금융협회장상이 각각 수여된다.
문정숙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은 "청소년들의 금융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금융교육 우수사례와 금융과 관련한 일상생활속의 체험 등을 발굴해 널리 알리기 위해 공모전을 개최하는 것"이라며 "각급 학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