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앤캐시 '행복나눔등록금캠페인', 훈훈한 사연 잇따라
러시앤캐시 '행복나눔등록금캠페인', 훈훈한 사연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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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강현창기자] # "낮에는 힘든 일을 하면서 야간에 학교를 다니시는 엄마. 새로운 도전과 열정적인 모습에 본인도 역시 행복을 느꼈고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고 행복나눔등록금을 추천합니다."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열정만 있다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시는 장인어른의 늦깎이 대학생활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추천에 동참합니다."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꿈과 열정을 잃지않는 젊은 인재들에게 기회를 제공하자는 장학캠페인이 있어서 호응을 얻고있다.

러시앤캐시 브랜드로 유명한 소비자금융그룹인 아프로파이낸셜그룹이 운용하는 (재)아프로에프지장학회가 출연기업인 러시앤캐시와 공동으로 실시하는 '2012 행복나눔등록금'캠페인이 바로 그것이다.

6월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의 홈페이지(www.happyrush.com)에는 이 밖에도 자신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학비마련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아르바이트생을 대견하게 여기는 사장님의 추천과 산골에서 가난하게 생활했지만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남매를 도우려 사회복지사의 추천 등 각계 각층의 따뜻한 사연이 올라와 있다.

아름다운 사연을 읽은 사람들의 추천댓글도 이어지고 있다.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한번쯤 생각하게 했다"는 댓글 등 사람들의 공감들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널리 퍼지고 있다.

러시앤캐시와 아프로에프지장학회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대학생 등록금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면서 부터라고 설명했다.

현재 공부보다 아르바이트에 매진할 수 밖에 없는 현실속에서 취업난으로 대학생 학자금 신용유의자 증가는 잠재적 사회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태다. 대학생 학자금 대출금액이 10조원을 넘어서고 신용유의자 수도 3만명을 돌파하는 등 대학생 신용 불량 문제가 청년 실업 문제와 맞물려 사회적 문제로 된 지 오래다.

이러한 경제적인 문제로 인하여 휴학과 복학을 반복하며, 대학생의 입학에서 졸업까지의 기간은 갈수록 길어지고 있는 형편이다.

대학생 등록금 문제는 단순히 학생 한명이 대학을 다니느냐 마느냐라는 문제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이 장학재단의 설명이다. 첫째로 고액의 등록금 부담은 학생들에게 공부가 아닌 노동을 요구하게 되고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없는 악순환이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두번째는 계속되는 경제난으로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들을 신용 유의자로 만들게 되는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다. 졸업 후 취업을 하고 건전한 경제인구로 활동을 해야 하는 인력이 사회적 무능력자로 또는 신용 유의자로 전락함에 따라 잠재적 사회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

러시앤캐시 관계자는 "행복나눔 등록금은 학생들에게 기회비용을 제공하는 개념"이라며 "아르바이트를 하던 시간을 학업을 충실히 수행하는데 활용하여 다음 학기에는 성적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 행복나눔등록금은 단순히 장학금의 의미를 넘어서 등록금 문제 해결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행복나눔등록금이 더 많은 사람에게 혜택을 주고 그 효과가 나타나기 위해서는 학교와 정부에서 더 많은 장학제도를 만들고 운영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며 제도적 보완과 확충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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