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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정병태 재정경제부 국장이 최종 확정됐다.
비씨카드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25일 임기 만료로 물러나는 이호군 사장의 후임으로 정병태 재정경제부 국장을 차기 비씨카드 대표이사 사장후보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병태 국장은 오는 29일 비씨카드 정기주주총회에서 3년 임기의 대표이사 사장으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비씨카드는 그 동안 재경부 출신 인사의 낙하산 인사가 사장을 맡아왔다. 그러나 이번에는 회사 설립 이후 최초로 사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 외부전문헤드헌터 업체와 사장추천위원회의 추천에 의해 총 6명의 지원서가 접수된 상황에서 서류심사를 통하여 그중 3명에 면접을 실시, 정병태 국장을 사장으로 최종 확정했다.
비씨카드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주요 주주은행인 우리은행을 포함, 조흥, 하나, 제일, 농협, 기업은행에서 추천한 인사와 비씨카드사에서 추천한 인사 등 총 7명으로 구성되어 운영되어 왔다.
정병태 신임 비씨카드 사장 후보는 52년 대구 출신으로 75년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재경행시 19회 출신으로 경제기획원 사무관과 재정경제부 세제과장 등을 거친 후 재정경제부 국장을 역임했다. 지난해부터는 재경부 소속으로 보건복지부 보건정책국장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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