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전종헌기자] 신협은 정기예금의 고정관념을 탈피한 '선드림정기예탁금' 상품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존의 정기예금이 일정 기간이 지나야만 이자를 받을 수 있었던 반면, 선드림 정기예탁금은 예금가입과 동시에 계약금액에서 예금이율에 해당하는 이자를 미리 지급하는 점이 특징이다.

신협중앙회 관계자는 "예탁기간 중 이자를 사용할 계획이 있는 경우 선드림정기예탁금을 활용하게 되면 원금을 깨지 않고 미리 받은 선이자를 요긴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선드림정기예탁금 가입과 동시에 받은 선이자를 다른 금융상품에 투자하게 되면 복리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선드림정기예탁금은 신협체크카드를 발급받은 개인과 개인사업자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가입한도는 최저 500만에서 최고 1억원까지로 저축기간은 12개월이다.

가입과 동시에 선이자가 지급되기 때문에 예금자보호한도인 5000만원을 예탁해도 이자와 원금에 대해 전액 예금보호를 받을 수 있다.
 
신협중앙회는 선드림정기예탁금 출시를 기념해 23일부터 7월13일까지 행운 이벤트도 실시한다.

가입자를 대상으로 매주 추첨을 통해 총 240명에게 1200만원의 경품을 지급한다. 또, 선드림정기예탁금에 가입하고 신협체크카드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인 조합원의 경우 추가로 추첨을 통해 1등 100만원권 상품권 등 총 164명에게 900만원 상당의 경품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