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14곳 대형마트 오늘 첫 의무 휴업
전국 114곳 대형마트 오늘 첫 의무 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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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전국 114곳의 대형마트가 일요일인 오늘(22일) 처음으로 문을 닫는다. 전통시장 등 골목상권 보호를 위한 의무 휴업에 따른 조치다.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유통법 시행령과 골목상권 보호를 위한 지자체별 관련 조례 개정에 따라 전국적으로 42개 지자체에서 114곳의 대형마트가 임시휴무업에 들어 간다.

문을 닫는 곳은 서울에서는 강동구와 강서구, 성북구,송파구 등이다. 또,경기도는 성남과 군포,부천, 수원,파주,광명시 등이고 인천은 부평과 남구 등이다. 이밖에, 충청과 전남북, 그리고 경남북,강원,부산,대구 등의 일부 지역의 대형마트도 휴업한다.

이날 문을 닫는 대형마트는 전국 대형마트의 30% 정도로 이마트 41개 지점, 홈플러스 43개 지점, 롯데마트 30개 지점이다.

의무 휴업 대상 점포는 인터넷 쇼핑몰을 통한 당일 온라인 배송도 중단된다.

SSM 강제 휴무는 지난달 전북 전주에서 시작된 뒤 전국 지자체로 확산돼 왔지만 소비자들의 대표적 장보기 장소인 대형마트가 대거 휴업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복합쇼핑몰이나 쇼핑센터로 등록된 이마트 가든 파이브, 경기 성남.부천점, 홈플러스 강릉점, 롯데마트 수원 권선과 김포공항점 등 6개 점포는 정상적으로 영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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