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B, '소비자자문委' 운영…"신용평가에 개인의견 반영"
KCB, '소비자자문委' 운영…"신용평가에 개인의견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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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 김상득 KCB 사장(왼쪽부터 6번째)이 KCB소비자자문위원회(Customer Advisory Board) 발족식에서 위촉된 자문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파이낸스 전종헌기자] 개인신용평가회사인 코리아크레딧뷰로(KCB)가 CB업계 최초로 개인신용평가체제에 개인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전향적인 체제를 도입한다.

KCB는 16일 'KCB소비자자문위원회(Customer Advisory Board)' 발족식을 가졌다.

KCB소비자자문위원회는 개인신용평가와 관련된 이해당사자 즉, 금융소비자(개인), 금융회사, 학계 등 이해 당사자들이 신용평가 전반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신용평가체계에 대한 개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한 소통의 장이다.

KCB소비자자문위원회는 위원장인 권영준 교수(경희대학교)을 비롯, 이희숙 교수(충북대학교), 함준호 교수(연세대학교), 조연행 부회장(금융소비자연맹), 정미화 변호사(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 이사장), 서만호 부행장(우리은행), 지광수 본부장(신한카드), 신교정 전무(교보생명) 등 학계, 소비자단체, 금융회사에서 총 8명의 자문위원을 위촉됐다.

취임 1년째를 맞은 KCB 김상득 사장은 "기업의 지속성장의 근간은 소비자 신뢰라는 평소의 믿음과 그간의 CB사 운영에서 느낀 개인신용평가에 대한 오해와 진실의 해소를 위해서 해외 글로벌 금융회사나 IT기업들이 운영하는 소비자자문위원회 같은 기구의 필요성을 강하게 느껴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김 사장은 "금융회사, 개인, CB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에서의 만족도 높은 결과의 도출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지만 소비자 신뢰를 제고하고 경쟁력 있는 강한 회사가 되기 위해서는 소비자자문위원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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