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카드 열전] 현대·기아차 구매할 때 포인트로 결제
[이색 카드 열전] 현대·기아차 구매할 때 포인트로 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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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현대카드M’

[서울파이낸스 전종헌기자] 현대카드M은 단일 카드로는 국내 최다 유효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카드업계 베스트셀러다. 현대카드M의 가장 대표적인 혜택은 카드 사용에 따라 적립되는 M포인트 서비스.

우선 현대카드M 고객은 현대·기아차를 구매할 경우, 포인트를 미리 지급받아 사용할 수 있는 ‘세이브-오토’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세이브-오토 이용 고객은 차량 구매 시 차종에 따라 20~50만원을 미리 지급 받아 사용한 후, 최장 36개월 내에 카드 사용에 따라 적립되는 포인트로 이를 상환하면 된다. 현재 인기 차종인 아반떼, 쏘나타는 30만원까지, 그랜저HG, 제네시스는 30만원 또는 50만원 중 선택할 수 있다.

세이브-오토 이용 고객은 가맹점에 상관없이 카드 결제액(일시불·할부)의 2%를 포인트로 일괄 적립 받는다. 전국 모든 가맹점에서 예외 없이 M포인트가 쌓이므로 매월 100만원을 쓴다면 정확히 2만 포인트씩 상환할 수 있다.

특히. 기본 M포인트에 특별 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해주는 특별 포인트 제공 가맹점 이용 시에는 2%가 아닌 해당 특별 포인트가 추가로 쌓이게 돼 포인트 상환 규모가 더 커진다.

예를 들어 현대 쏘나타 차량을 구입할 경우 30만원을 미리 M포인트로 결제하고, 차량 구입 후 36개월 동안 매월 42만원 가량 현대카드M을 사용하면 포인트로 상환할 수 있다. 가족카드를 통해 적립되는 포인트까지 합산해 상환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가족카드를 함께 발급 받아 사용하면 상환기간을 더욱 단축할 수 있다.

차량구입 시 현대카드 M으로 결제하는 금액에 대해서도 1.5%의 M포인트가 쌓인다. 즉, 자동차 구매대금 중 1000만원을 카드로 결제 했다면, 15만 M포인트가 적립되는 것. 이중 최대 10만 M포인트는 세이브-오토 이용금액 상환에 활용할 수 있으며, 나머지 5만 M포인트는 별도 적립돼 일반 M포인트 사용처에서 사용 가능하다.

세이브-오토는 월별 상환 한도가 없으며, 약정한 전체 M포인트를 모두 상환하면 자동 종료된다.

차량 이용에 대한 M포인트 서비스도 다양하다. GS칼텍스 이용 시 리터당 60M포인트를 적립해주며 동시에 기존에 적립한 M포인트를 리터당 150M포인트씩 사용할 수 있다. 30리터를 주유할 경우, 1800M포인트가 쌓이는 동시에 주유 결제 금액 중 4500원은 M포인트로 결제하고 나머지 금액만 카드로 결제하면 되는 것이다.

포인트를 활용한 차량 정비 서비스도 전국 어디서나 가능하다. 현대차 자동차 정비망인 BLUhands 서비스센터 및 협력업체, 기아차의 AUTO Q 서비스센터 및 협력업체에서 차량 정비 전 품목 이용 금액의 최고 10%를 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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