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2012년 1월 신고된 아파트 거래건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6.5% 감소했다.
국토해양부는 16일 2012년 1월 신고된 아파트 실거래가 신고자료 1만5000건을 공개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4479건(서울 1310건), 지방 1만702건으로, 전년 동월대비 수도권 72.1%(서울 74.3%), 지방 63.5%씩 각각 감소했다.
3년 동월(2009~2011년) 평균 대비로는 전국 55.1%, 수도권 58.8%, 지방 53.3%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이처럼 아파트 실거래가 신고건수가 감소한 것은 작년 말 취득세 감면 혜택 종료, 유럽 재정위기 등에 따른 매수심리 위축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취득세 감면 혜택을 위해 지난해 11~12월 매매 계약자가 작년 말까지 거래 신고를 마침에 따라 1월 신고건수는 전국적으로 감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자료는 공개 홈페이지(rt.mltm.go.kr) 또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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