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포신도시를 전국 최고 교육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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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내포신도시에서 내년 3월 개교할 신경초·중학교(가칭)의 교육환경 조성 방향이 마련됐다.

충청남도는 1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권희태 정무부지사와 김성련 도교육청 학력증진담당 장학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포신도시 좋은 학교 만들기'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에서는 '좋은 학교 만들기'를 비전으로 △배워야 할 것을 가르치는 학교 △배우고 싶은 것을 충족시켜주는 학교 △학업을 위해 갖춰야 할 것을 갖춘 학교 △교육환경을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 등이 목표로 제시됐다.

각 목표의 세부내용에 따르면 '배워야 할 것을 가르치는 학교는 기초학력과 인성, 생활적응 교육을 위한 학생별 맞춤식 학력증진 프로그램과 품성 형성·공동체활동 프로그램 운영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 적성과 특기, 관심 분야에 대한 심화교육 실시를 방향으로 한 '배우고 싶은 것을 충족시켜주는 학교'는 경험과 참여·컨설팅 및 수준별 교육·특별강좌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는 내용이다.

'학업을 위해 갖춰야 할 것을 갖춘 학교'는 학교 간 교육프로그램 연계·운영과 스마트 교육기자재 단계적 도입 추진 등을 하드웨어 분야로, 교육지원프로그램 개발 및 추진을 소프트웨어 분야로, 연수프로그램 개발 및 추진을 휴먼웨어분야 계획으로 제시했다.

'교육환경을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는 학부형 참여프로그램과 학생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교사를 위한 교사지원 프로그램 등을 실시한다는 방안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권희태 부지사는 "'좋은 학교 만들기' 방안은 내포신도시 조기 정착과 교육특화 발전 기반이 될 것"이라며 "도교육청 등과 협의해 내포신도시를 전국 최고 교육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좋은 학교 만들기' 최종 연구용역 보고서는 이달 말 발간돼 도교육청 및 시·군 교육청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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