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 '불량초콜릿' 11곳 적발
밸런타인데이 '불량초콜릿' 11곳 적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김효선기자]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초콜릿과 사탕의 소비가 급증한 가운데 불량 초콜릿 제조 업체들이 적발됐다.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초콜릿과 캔디류 제조업체 116개소를 점검 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1곳을 적발했다.

적발된 주요 내용은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이나 생산과 작업기록 미작성, 직원들에 대한 건강진단 미실시 등이다. 적발된 업체들은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 요청 등의 조치가 취해졌다.

식약청은 이와 함께 밸런타인데이 선물용으로 수입되는 초콜릿과 캔디류에 대한 수입검사 결과 650개 제품 가운데 3개 제품에서 세균수가 초과돼 반송 또는 폐기 조치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어린이날 등 특정일에 판매하는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지도점검 및 수입단계 검사강화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