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양종곤기자] 신한금융투자의 새 수장이 된 강대석 사장이 '신뢰 회복'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10일 열린 취임식에서 강 사장은 "합병 10년이라는 중요한 시기에 CEO를 맡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고객이 신뢰하고 스스로 찾아오는 좋은 회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꾸준한 수익창출과 증자를 바탕으로 자본금 2조원대의 회사로 성장했지만 임직원들이 더 분발해야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강 사장은 지난 1980년 외환은행에 입사하며 금융권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1988년 굿모닝신한증권에서 부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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