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상동광산 재개발 CM 수행…자원개발 '첫 발'
한미글로벌, 상동광산 재개발 CM 수행…자원개발 '첫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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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글로벌이 건설관리사업을 수행하게 될 강원도 영월군 상동광산 일대 전경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한미글로벌이 상동광산 재개발 CM을 수행하기로 하며 자원개발 분야의 첫 발을 내딛었다.

한미글로벌은 9일 강원도 영월군 상동광산의 재가동을 위해 각종 장비 및 부대시설 설치 등의 건설관리사업(CM)을 수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미글로벌에 따르면 상동광산 재개발 사업은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 구래리 114-1번지에서 착수될 예정으로, 약 1억300만톤의 텅스텐이 매장돼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최근 전 세계적으로 매장량이 적은 광물인 희토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텅스텐 가격이 폐광 당시(1992년)보다 10배 이상 올라 경제성을 확보하게 돼 재개발에 나서게 됐다고 한미글로벌은 된 것이라고 밝혔다.

상동광산 재개발 사업은 발주처, 설계, 시공 및 설비제작사들이 국적이 다른 회사들로 구성돼 있어 프로젝트 관련자의 이해 조정 및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특히 요구되는 작업이라고 한미글로벌 측은 설명했다.

이에 한미글로벌은 CM사로써 발주자, 설계자, 시공자 등 프로젝트 관련자 간의 조정역할을 수행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프로젝트 효율을 극대화하는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또한 프로젝트 전 과정에 걸친 원가 관리를 통해 사업비 내에 준공이 가능하게 하는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정익교 한미글로벌 부장은 "이번 자원개발 분야 CM에 참여하게 된 것은 새로운 분야로 CM영역을 확대했다는 의미뿐만 아니라 모든 산업 분야에 CM이 적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자원개발에도 일조한다는 또 다른 보람을 가질 수 있는 사업"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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