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장도민기자] BS투자증권은 8일 올해 여객수요가 증가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탑픽 종목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제시했다.
박세진 BS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내국인 출국자수는 국내 경제성장과 원달러 환율안정, 초중고교 주5일제 전면시행 등으로 우호적 영업 환경에 힘입어 전년대비 6% 증가한 1345만명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원달러 환율은 상저하고의 원화 강세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항공화물도 전년대비 4% 증가한 264.1만 톤이 예상된다"며 "지난해 화물수요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와 IT업황 개선에 따른 수요 회복으로 성수기에 진입하는 2분기부터 화물수요 회복이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올해는 런던올림픽이라는 특수와 한미FTA와 같은 '플러스 알파'요인도 존재한다"면서 "미 소비지표도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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