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SK건설이 '희망메이커' 후원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설 명절선물을 안겨줬다.

SK건설은 19일 설을 앞두고 '희망메이커'대상 가정에 명절 선물과 교복상품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희망메이커'는 임직원 기부로 마련한 기금으로 저소득가정을 지원하고 다양한 교류활동을 갖는 SK건설의 사회공헌활동.

SK건설은 설을 맞아 희망메이커 후원 450여 가정에 참치세트 등 명절 선물을 배송하고, 중·고교 입학을 앞둔 후원대상자 50여명에게 교복상품권을 전달하는 등 총 5600여만원의 선물과 상품권을 지원했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지역현장과 동호회가 십시일반 마련한 성금도 보태져 의미를 더했다.

SK건설 아산배방 건축현장 임직원들은 공사장에 버려진 폐지와 박스를 팔아 모은 500만원을 기부했다.

또 사내 마라톤동호회는 지난해 두차례에 걸친 자선마라톤 행사를 통해 마련된 성금 600만원 전부를 지원금으로 내놨다.

이광석 SK건설 사회공헌사무국장은 "희망메이커 활동이 SK건설의 독특한 기업문화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후원대상자와 폭넓은 이해와 유대를 형성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SK건설은 현재까지 동작구·성동구·구로구·성북구·중구 등 서울 5개 구청과 희망메이커 협약을 체결해 저소득가정의 아동 및 청소년 500명의 생계비와 교육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