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신경희기자] 두산건설은 21일 강원도 화천군에 소재한 상승초등학교 노동 분교를 찾아 도서를 기증하고 학생들과 체험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 참가한 두산건설 본사·현장 임직원 40여명은 도서 1000여권을 기증하고, 30여명의 학생과 함께 도서상자·독서노트를 만들고 작은 도서관을 꾸몄다. 추운 날씨임에도 직접 나무 상자를 만들고 그림을 그려 넣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박태수 두산건설 부사장은 "추운 날씨에도 아이들에게 책과 함께 꿈을 선물한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꼈다"고 참여소감을 전했다.
두산건설은 형식적인 사회공헌이 아니라 실제 필요한 곳에서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위한 프로그램 마련에 노력을 기울였다.
일례로 이 날 전달한 도서 1000여권은 임직원들이 한달 동안 아이들을 위해 기증한 책으로 구성됐다. 임직원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기증받은 책을 본사 로비에 전시한 북 타워는 임직원뿐 아니라 건물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마음에 훈훈함을 더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편, 두산건설은 매년 해비타트 '사랑의 집 짓기', '사랑의 연탄배달', '사랑의 공부방 짓기'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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