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美지표 호조로 하락마감
원달러 환율, 美지표 호조로 하락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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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원·달러 환율이 미국 경제지표 등이 호조세를 보이며 하락마감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4원 내린 1158.6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4.0원 내린 1159.0원으로 출발해 하락세를 보이며 1153.3원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하락폭을 줄였다.

전날 미국의 제조업지수와 고용지수가 예상을 상회하고 신규실업급여 신청자수도 36만6000명으로 나타나 전주와 대비해 2만여명 가까이 감소하는 등 긍정적인 지표를 보여 시장 참가자들의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완화시켰다.

스페인 국채 발행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는 소식과 ECB가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율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한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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