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효선기자] 주요 백화점들이 15일 정부의 에너지 절감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
현대백화점은 간판, 광고탑 등 옥외조명은 영업시간 종료 후 30분 이내에 소등하기로 했다.
이밖에 점포별로 '에너지 보안관'을 임명해 창고나 휴게실, 매장 등 전력 사용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롯데백화점은 매장 온도를 20도 이하로 유지하면서 '직원 내복 입기 캠페인'을 펼친다.
롯데는 전력 피크시간대(오전10시∼12시, 오후 5시∼7시)에는 에어커튼과 난방용 전열기구 등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내년 2월말까지 크리스마스트리를 포함한 외관 조명을 전력 피크시간을 피해 오후 7시부터 점등해 오후 10시에 소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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