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내수회복 수혜 가능성 높아'
현대해상, '내수회복 수혜 가능성 높아'
  • 김주형
  • 승인 2005.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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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24일 자동차보험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현대해상이 앞으로 내수 경기가 회복되고 자동차 판매가 증가되면 그동안 약화됐던 자동차보험 시장에서의 우위를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천6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구경회 한화증권 연구위원은 현대해상이 지난 2003년부터 장기보험 판매실적의 저조와 내수 부진으로 인해 다른 중.대형 보험사에 비해 주가가 부진한 움직임을 보여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앞으로 시중 금리가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고 있어 자산운용이익률의 하락 속도가 둔화될 수 있고 지난해 업계 최저 수준을 나타냈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자동차 판매 증가시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또 현대해상의 현 주가를 기준으로 한 배당수익률이 업종 안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5.2%라는 점도 배당 시점인 오는 3월 말이 가까워질수록 주가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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