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신경희기자] 포스코건설은 오는 12월부터 주말마다 인천 송도사옥 대강당을 '직원 전용 웨딩홀'로 운영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웨딩홀은 전체 300석 규모로 신부대기실과 폐백실, 손님대기실이 별도로 마련돼 있으며, 대관료와 함께 주차장이 시간 관계없이 무료 이용가능하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9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결혼식 시연회를 진행했으며, 웨딩홀은 임직원과 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미혼 직원들의 결혼을 장려하고, 예비부부들의 결혼자금 부담을 덜어주고자 사옥 대강당을 웨딩홀로 개방하기로 했다"며, 호텔과 동일한 수준의 공간과 고급스런 인테리어를 갖췄음에도 식대와 생화 장식비 등이 저렴해 이용하는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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