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범죄예방 환경설계 디자인 인증' 획득
현대건설, '범죄예방 환경설계 디자인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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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건설 본사 1층 회의실에서 한국셉테드학회장(이경훈 고려대 건축학과 교수 : 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정순원 현대건설 건축사업본부장(왼쪽에서 네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건설업체 최초로 범죄예방 환경설계 디자인 인증을 받고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파이낸스 신경희기자] 현대건설은 지난 5월 말 분양한 강서 힐스테이트가 서울 지역 최초로 '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 Design 범죄예방 환경설계) 디자인 인증'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CPTED(셉테드) 인증이란 한국셉테드 학회에서 주관하며, 아파트 단지 內 공간에서 범죄예방과 관련된 150여개 항목에 부합되는지를 심사를 거쳐 인증하는 제도이다.

어두운 조명으로 인해 아파트 단지 內 사각지대에서 범죄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데 착안한 설계 기법이다.

현대건설은 셉테드 인증을 받은 강서 힐스테이트에 유비쿼터스 시스템을 활용한 다양한 보안·안전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입주민이 주차장에 들어서면 움직이는 동선에 따라 CCTV로 모니터링이 시작되고, 주차창의 LED 조명 밝기도 동선에 맞춰 자동으로 조절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CPTED 디자인 인증을 계기로 그간 힐스테이트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건축 계획단계부터의 자연감시를 강화함은 물론,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위한 환경설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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