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추석선물, '효(孝)보험' 어떠세요?"
"부모님 추석선물, '효(孝)보험'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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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한가위가 다가오면서 고향에 계신 부모님을 위해 어떤 선물을 준비해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건강식품, 관광상품, 과일 등 틀에 박힌 선물보다 효도도 하면서 마음을 담은 선물을 해야겠다는 생각 때문이다. 이에 실버보험 등 고령자도 가입가능한 효보험이 주목받고 있다. 부모님에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들을 보장해줘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면서 사랑도 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65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메리츠화재의 'Health라이프보험'은 사망 및 의료비보장 외에 질병관련 진단비, 운전자비용, 배상책임 등의 건강 리스크 보장이 강화된 상품이다. 가족 구성원의 특성과 니즈를 반영한 연령대별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며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장기요양급여금' 담보를 통해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수급 대상으로 1~3등급의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받으면 해당 등급별 차등화된 보험금을 지급해 15%~20% 수준의 노인장기요양급여 본인부담금에 활용할 수 있다.

최고 70세까지 가입 가능한 삼성화재의 '삼성화재 건강보험 행복한5080'은 상해 및 질병 치료비 중심으로 80세까지 보장해준다. 또 상해 및 질병으로 사망한 경우, 고인의 넋을 기리기 위해 유족들에게 10년간 매년 1회씩 '추모지원비'를 지원한다. 

흥국화재는 고령의 나이에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상해, 질병시 실제 발행한 손해액을 보장하는 '효(孝)두배로 보험'을 판매중이다. 이 상품은 개호비용은 물론 장례지원, 회갑·칠순 행사지원 등과 같은 각종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부모를 피보험자로 하고 자녀가 계약자로 보험료를 납입한다면 납입보험료의 2%가 할인되는 혜택도 있다.

AIA생명의 '활기찬 노후보험'은 최고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심장질환, 뇌출혈, 신부전증, 간경화, 폐질환 등 5대 노인성 질환을 보장하며, KDB생명의 '실버케어보험'도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당뇨병, 고혈압성 질환, 치매 등에 걸리면 보험금을 지급한다.

이밖에 현대해상도 '부모사랑 효보험'을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대명절인 한가위 때에는 부모님을 위해 실버보험을 찾는 사람이 많다"며 "효보험으로 나이가 드실수록 질병에 자주 걸리시는 부모님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드리는 것도 좋은 선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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