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銀, 상반기 순익 2493억원…전년比 15%↑
SC제일銀, 상반기 순익 2493억원…전년比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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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SC제일은행의 지난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5%증가한 2493억원을 기록했다.

소매금융부문은 자산관리 부문의 두 자릿수 성장과 수신 마진 개선에 따른 이자 수익 증가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기업금융도 고객 서비스 개선을 통해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은행 측은 밝혔다.

은행 자산 규모는 보유 투자유가증권과 차입 비중의 감소로 소폭 줄었지만, 예금 및 대출이 각각 5%, 1% 증가하면서 기초 자산과 부채는 증가했다

예대율은 고객 수신 증대와 양도성예금증서 판매의 감소로 94%를 달성했으며, 대손충당금적립 비율도 자산 건전성 및 리스크 관리를 통해 200%에 육박했다.

또한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4.49%로 상승했고, 기본자본비율(Tier 1)도 11.10%로 높아졌다.

리차드 힐 행장은 "SC제일은행은 견실한 성장과 자산건전성을 기록한 것은 성과주의 문화 구축 의지에 따른 것이다"며 "예대율과 유동성 비율 연체율 등 각종 지표들이 우량한 수치로 나타나고 있기에 은행의 자본 확충 노력도 빛을 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SC금융지주는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42% 증가한 242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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