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제주화산섬·용암동굴 기념주화 발행
한은, 제주화산섬·용암동굴 기념주화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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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강현창기자] 유네스코(UNESCO)의 세계유산으로 지정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을 소재로 한 기념주화가 발행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는 10월14일부터 '유네스코 세계유산(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기념주화'를 발행키로 21일 의결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기념주화'는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발행된 '전통민속놀이 기념주화'에 이은 한국은행의 두 번째 시리즈 기념주화다.

한국은행의 설명에 따르면 '유네스코 세계유산 기념주화'는 액면금액 5만원인 프루프(Proof)급 은화(은 99.9%)로 크기(지름)는 33mm, 중량은 19g이며 테두리는 원형의 톱니모양으로 제조된다.

기념주화의 앞면은 한라산과 성산일출봉을, 뒷면은 당처물동굴의 내부 모습을 각각 표현하게 된다.

최대발행량은 모두 3만장으로 국내판매분 2만7000장은 한국조폐공사가 오는 8월23일부터 같은달 29일까지 농협과 우리은행을 통해 액면금액에 판매부대비용을 부가한 가격으로 사전예약을 받아 10월25일부터 예약당첨자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국외판매분 3000장은 한국조폐공사가 해외의 기념주화 딜러 등의 예약접수를 받아 오는 10월20일부터 해외로 배송한다는 계획이다.

만약 국외판매분에 대한 예약접수 물량이 3000장에 미달할 경우 그 미달분은 국내에 판매되게 되며 국내의 사전 예약접수 물량이 국내 최대판매량을 초과할 경우에는 추첨을 실시해 구매자를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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