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교비횡령·학점장사 명신대 '철퇴'
교과부, 교비횡령·학점장사 명신대 '철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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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뉴스팀] 전남 순천의 4년제 사립대인 명신대가 거액의 교비를 횡령하고 무분별한 학점장사를 해온 것이 교육과학기술부(교과부) 감사에서 적발됐다.

17일 교과부에 따르면 지난 4월 명신대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신명학원을 종합감사한 결과 2000년 3월 이모 씨가 설립해 2010년까지 총장으로 재직한 명신대가 건물과 토지 등 수익용 기본 재산을 확보하지 않고 허위로 대학설립인가 신청서를 만들어 인가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전 총장 이 씨는 교비 13억 8천만 원을 개인 용도로 사용했고 교직원 채용 때 신원보증금 5억 3천만 원을 받고도 이들이 퇴직할 때는 교비회계에서 이 돈을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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