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완성차 판매 호조로 수혜…목표가↑"
"현대글로비스, 완성차 판매 호조로 수혜…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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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장도민기자] 교보증권은 11일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완성차 판매 호조와 해외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반조립제품 판매가 증가 등 성장 가능성이 높게 평가된다며 목표주가를 2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정윤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완성차 판매호조와 해외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반조립제품 판매 증가, 완성차 해상운송 비중 확대 및 현대제철 2기 고로가동효과 등이 매출성장의 주요 동인"이라고 말했다.

특히, 완성차 해상운송사업의 가시적 성과는 하반기에 드러날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가장 큰 폭의 성장성이 기대되는 완성차 해상운송사업이 하반기 계약갱신을 앞둔 상황"이라며 "현재 수송비중 35%보다 높게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조립제품 사업에서도 내년까지 러시아 및 브라질의 신규 공장이 가동되는 한편 기아차의 조지아공장 가동률 상승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현대제철 2기 고로 가동효과 등도 매출을 성장시키는 주요 동인으로 파악했다.

정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고로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철강물류 매출 증가가 핵심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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