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설계사 출신 영업담당 임원 발탁
신한생명, 설계사 출신 영업담당 임원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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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신한생명이 현장영업 강화와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하고 설계사 출신 영업담당 임원을 발탁했다.

신한생명은 5일 현장영업지원 강화 및 성과중심의 영업추진을 위해 주력 판매채널인 FC영업(설계사)과 TM영업(텔레마케팅)부문의 사업본부를 신설하고 고객지원센터를 전주, 제주지역에 추가적으로 신설해 전국 서비스망을 확대하는 등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한생명의 사업본부는 6개에서 8개로, 고객지원센터는 8개에서 10개로 확대된다.

신한생명은 이번 인사에서 설계사 출신 여성 지점장을 영업담당본부장으로 발탁했다.

서부사업본부장으로 승진한 김점옥 지점장(48, 사진)은 지난 94년 신한생명 FC로 입사해 영업대상을 2회 수상하고 95년 영업소장, 2003년 지점장으로 승진했다. 관리자대상을 2008년, 2009년에 이어 올해에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군산지점 부임 이후에는 탁월한 조직관리로 22명의 조직규모를 79명으로 3.5배 신장시켰으며 신계약(월초보험료) 규모도 12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4배 이상 확대해 2009년, 2010년 지점을 분할시키는 등 신한생명 군산지역 영업망 확대에 일조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설계사들에게 지점장, 임원으로 발탁될 수 있다는 동기부여와 함께 전문금융인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하게 됐다"며 "성과 위주의 인력개발과정(CDP, Career Development Path)을 정착시켜 우수한 성과를 거두는 설계사와 지점장에게 승진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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