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이언스번스틴, 미래 유망 테마주 "웹2.0·게놈시대" 주목
얼라이언스번스틴, 미래 유망 테마주 "웹2.0·게놈시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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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우드 CIO, 6가지 테마 제시

[서울파이낸스 장도민]"고조된 경기 사이클, 금융개혁, 게놈시대, 웹2.0, 에너지 전환, 중산층의 (재)등장."

얼라이언스번스틴은 22일 방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웹2.0, 게놈시대 등 미래 유망 투자처로 6개의 테마를 제시했다.

캐서린우드 최고투자책임자(CIO, 사진)는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질수록 글로벌하고 혁신적이며 업종의 제한이 없는 테마를 발굴 할 수 있어야 한다"며 6개의 테마를 제시했다. 특히, "웹2.0과 게놈시대를 가장 주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웹2.0은 저렴한 가격으로 사용자 만족도와 높은 신뢰성을 제공하면서 웹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진화를 말한다.

깡통PC 등이 클라우드 컴퓨팅의 좋은 예다. 별도의 하드디스크를 필요로 하지 않고 공동의 가상공간에 데이터를 저장해 필요에 따라 꺼내 쓰는 방식으로 가격 대비 효율성이 높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캐서린우드 CIO가 언급한 웹 혁신과 일치한다.  

실제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들의 성과는 전통적인 IT기업들을 지속적으로 웃돌고 있다고 얼라이언스번스틴은 설명했다.

게놈시대도 미래 유망 투자 테마로 손꼽았다. 새로운 유전적 치료법이 기존 의약품의 이용방식을 재정립할 것이라는 배경에서다. 얼라이언스번스틴은 "최근 몇 년 사이 게놈 배열 순서를 밝히기 위한 비용 및 시간은 혁신적으로 줄어들었다"며 이 분야의 성장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얼라이언스번스틴은 지난 4월 6개 테마에 기반, 혁신적으로 세계시장에 영향을 줄만한 기업에 투자하는 'AB 퓨처트렌드' 펀드를 출시한 바 있다.

한편, 캐서린우드 CIO는 제니슨 어소시에이트에서 포트폴리오 매니저, 주식 리서치 애널리스트 및 수석 이코노스미스로 18년간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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