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하반기 분양시장] 하반기 강남권 분양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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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밤섬자이, 청담자이 등 알짜물량 대부분

[서울파이낸스 건설부동산팀] GS건설이 하반기 강남권 분양시장을 공략한다.

서울 중심권에 위치해 입지프리미엄이 높아 치열한 청약경쟁에 예상된다.

마포구 대흥3구역에서 선뵈는 자이가 대표적이다.

총 558가구 중 193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입지조건도 좋은 편이다.

지하철 5·6호선 대흥역이 가깝고 종로, 여의도, 신촌 일대로의 접근도 용이하다.한강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는 한강밤섬자이도 알짜 물량이다.

한강밤섬자이는 입주 2년차 아파트로, 2007년 전용면적 118~168㎡ 75가구를 일반분양해 최고 12.7:1의 경쟁률을 보이며 순위 내 마감된 인기단지다.

이번에 공급하는 46가구는 2009년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개정에 따라 임대분에서 일반분양분으로 전환된 물량이다.

당초 조합원들에게 모두 배정됐던 물량으로 84㎡형의 경우 3.3㎡당 평균 분양가가 1987만원이다. 주변 시세와 비슷한 수준이다.

내집 마련을 노리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이유다.

GS건설 관계자는"이 주택형의 경우 지난해 12층과 13층이 8억 이상에 거래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곳은 서울 마포구 하중동 101번지 일대를 재건축한 아파트 단지다. 지하2층~지상25층 7개동에 총 488가구로 구성됐다.

이 중 84㎡ 28가구, 118 ㎡ 8가구, 132㎡ 10가구 등 46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118 ㎡형과 132㎡형의 경우 3.3㎡당 2014~2053만원으로 4년 전 분양가격과 같다.

일부 세대는 오히려 낮게 책정돼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인기 아파트를 4년 전 분양가로 신규분양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다. 한강변에 위치해 대부분 동에서 탁 트인 한강 전망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물량 중 최고 14층이 포함돼 일부 동호수에서는 '한강 조망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으로 연세대, 서강대, 홍익대, 이화여대, 광성고, 홍익여중고, 신수중, 광성중, 서강초 등이 위치해 있다.

현대백화점, 그랜드 백화점, 신촌 및 이대 주변으로 편익시설도 인접해 있다.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등이 근거리에 있어 우수한 입지조건을 자랑한다.

계약시 분양대금의 5%, 중도금은 10%이며 나머지 잔금 85%는 6개월 후 납입 조건이다.

김범건 분양소장은 "입주 2년차를 맞이한 단지라 이미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 잡혔다"며 "가격 메리트도 높은 만큼 이번 청약에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남 최고 명문 학군에 위치한 청담자이도 눈여겨볼 만 하다.

GS건설은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청담 자이에 대한 청약접수를 받는다. 청담자이는 7년 만에 강남구에서 선보이는 단지다.

청담한양아파트 재건축 아파트로 임대주택 건설 의무제폐지에 따라 분양 물량으로 전환된 16가구가 청약대상이다.

경기고, 휘문고 등 명문학군이 위치해 강남진입을 계획하는 실수요층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발코니 확장과 시스템 에어컨를 무료로 제공하는 혜택도 준다. 여기에 분양물량 대부분이 중소형인데다가 분양가도 조합원 물량 거래 가격 수준보다 조금 낮게 결정돼 치열한 청약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주택법 적용을 받지 않아 청약금 500만원만 있으면 청약통장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청담자이 홈페이지에서 청약접수를 받는다. 추첨을 통해 당첨자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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