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중장기 경쟁력 더욱 강화될 것"
"OCI, 중장기 경쟁력 더욱 강화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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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강현창기자] 대우증권은 26일 OCI에 대해 최근 주가 급락으로 저점에 도달했고 이제 업계 1위라는 프리미엄을 살필 때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7만원을 계속 유지했다.

박연주 연구원은 "태양광 시장이 공급 과잉에 진입하면서 폴리실리콘 현물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며 "그러나 OCI는 내년 폴리실리콘 가격이 45달러까지 하락하더라도 20% 이상의 ROE(자기자본이익률)와 3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시현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이미 모듈 가격이 크게 하락해 원가 경쟁력이 낮은 미국·유럽 업체들에서 감산이 진행되고 있고 모듈 가격 하락으로 발전 사업자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금융 위기 이후 같은 이유로 수요가 크게 확대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하락 우려가 있는 분야는 중장기적으로 경쟁력 있는 업체에 집중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라며 "OCI는 가격 하락에 대응할 수 있는 업계 최고 수준의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고 2013년에는 세계 최대 수준의 생산 설비를 확보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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