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양종곤기자] 하이투자증권은 LG상사에 대해 칠레석유광구 지분익수로 자원개발(E&P)이익 기반이 확대됐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4400원을 유지했다고 24일 밝혔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석유개발사인 'GeoPark'가 보유한 칠레 석유광구 지분 10%를 7000만달러(759억원)에 인수했다"며 "2011~2012년 추가적인 시추작업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따른 E&P 이익창출은 오는 2018년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 관점에서 탐사단계에 있는 기존 광구들(7개)과 이번에 추가된 칠레 석유광구(3개)까지 본격적인 개발과 생산단계로 진입할 경우 E&P 이익기반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이점에서 이번 칠레 광구 인수는 주식가치에 대한 긍정적 이벤트로 평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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