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가정의 달 마지막 대목 잡아라"
유통업계 "가정의 달 마지막 대목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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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가정의 달 마지막 대목 잡아라"

유통업계가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등 5월 가정의 달 마지막 대목 잡기에 나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백화점은 15일 스승의날을 앞두고 10만원 미만의 화장품과 식품, 10만~20만원대 잡화류를 중심으로 선물 기획전을 마련했다.

아이파크백화점은 15일까지 문화관에서 교직원증을 제시하는 고객에게 브랜드별로 5~10%의 추가 할인을 해주며 의류와 잡화 선물전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손수건과 양산을 다량 준비했으며 현대백화점은 미아점에서 건강기능식품과 차, 쿠키 등을 할인 판매하는 선물전을, 신세계백화점은 본점에서 화장품 선물 제안전을 연다.

또 16일 성년의 날을 앞두고는 관련 행사를 열며 정장이나 속옷을 할인 판매하는 기획전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성년의 날을 앞둔 15일 본점 앞에서 전통 성년식을 재현하는 행사를 열며 서예가 권상호 씨가 대붓으로 '축하성년(祝賀成年)'이라는 붓글씨를 쓰는 퍼포먼스도 진행한다.

또 22일까지 전 점포에서 남성 정장 브랜드를 할인 판매하며 15일까지 본점에서 속옷과 화장품 상품을 모아 기획전을 연다.

AK플라자는 구로본점에서 16일 올해 성년이 되는 1991년생 고객을 대상으로 온앤온, 바닐라B 등 10개 브랜드에서 10% 할인을 해주며 패션 매장에서 물건 구입 시 장미꽃을 준다.

현대백화점은 15일까지 천호점에서 액세서리, 정장 선물전을, 신촌점에서 속옷 선물전을 진행하며 신세계백화점은 22일까지 인천점에서 향수, 셔츠, 벨트 등을 모은 선물 제안전을 연다.

외식업계도 스승의 날과 성년의 날 마케팅을 벌인다.

도미노피자는 지난달 진행한 스승의 날 공모전에서 선정한 학교 교사들에게 피자를 제공하는 행사를 지난 6일 서울 염창중학교에서 시작해 16일 강원 남춘천여자중학교까지 이어간다.

브레댄코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BRCD는 1991년생 한정 메뉴를 출시하고 22일까지 이를 주문하면 샐러드를 제공하며 하겐다즈는 성년을 맞은 자녀나 연인을 위한 수제 케이크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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