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상위 모델인 IBM eServer p5 590, p5 595 발표
- POWER5 프로세서의 가상화 기술 탑재로 다양한 워크로드를 동시에 구동

한국IBM은 오늘 고성능의 하이엔드 유닉스 서버 신제품 2종을 발표했다.

26일 한국IBM에 따르면 새롭게 발표된 두 제품은 IBM eServer p5 590과 p5 595로 IBM의 차세대 유닉스 서버 중 최상위급 모델이다.

이들 제품은 IBM의 고성능 칩인 POWER5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가상화 엔진 기술을 통해 단일 서버에서 최대 250개 이상의 가상 서버를 실행할 수 있는 등 뛰어난 확장성을 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시스템 자원의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IT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으며 서버 운영을 단순화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최고 성능의 제품인 초대형 서버 64웨이 p5 595는 기존 pSeries 대형 서버 제품인 32웨이 p690 서버에 비해 성능은 최대 3배, 용량은 최대 2배 향상되었으며 p5 590은 기존 중대형 서버 p670 대비 동일 프로세서 수 구성에서 처리 속도가 약 70% 이상 향상되는 등 뛰어난 성능을 보이고 있다. p5 590와 p5 595은 각각 32웨이, 64웨이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신제품을 포함한 IBM eServer p5 제품군은 유닉스와 리눅스 운영체제를 지원하며, POWER4 프로세서 기반의 기존 pSeries 제품과 완벽하게 호환이 가능해 다양한 종류의 ISV 애플리케이션을 즉각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p5 595는 SAP의 SD Tier-2 벤치마크에서 동일한 기준 하에 업계 최고 성능을 기록한 것을 비롯, 7개의 업계 벤치마크 결과에서 새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7월에 발표된 IBM eServer p5 미드레인지 제품군도 연산속도 및 SAP 벤치마크 등에 있어 동급의 타사 제품보다 우월한 성능을 기록한 바 있다.

한국IBM은 이번 하이엔드 유닉스 신제품 p5 590과 p5 595의 발표로 POWER5 프로세서 기반의 차세대 유닉스 서버인 IBM eServer p5 제품군의 전체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다.

한국IBM pSeries 사업본부의 박원섭 상무는 IBM의 eServer p5 제품군은 뛰어난 가격 대비 성능과 향상된 시스템 활용도, 그리고 POWER 아키텍처가 제공하는 유연성, 안정성, 보안성을 갖추고 있어 온 디맨드 비즈니스를 추구하는 기업 고객에게 신뢰할 수 있는 유닉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