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아시아나항공과 대우건설이 보유한 대한통운 지분 매각을 위한 예비 입찰이 오는 28일 마감된다.

25일 관련업계 및 금융권에 따르면 대한통운 매각 주간사인 산업은행과 노무라증권은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포스코와 롯데그룹, CJ그룹으로부터 28일까지 예비입찰서를 받을 예정이다.

예비입찰서에는 인수 금액과 함께 자금조달 계획, 인수 뒤 경영 계획, 시너지 효과 등을 포함시켜야 한다.

매각 대상인 대한통운 지분은 아시아나항공과 대우건설이 각각 보유한 18.98%와 18.62% 등 총 37.6%이며, 매각 가격은 1조 5천억 원에서 2조 원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입찰은 가격 외에 고용 보장 문제와 금호리조트 인수 등도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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