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5일 만도에 대해 성장성 확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8만5000원에서 23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만도의 주요 고객인 현대차, 기아차, GM 등의 호황과 예상보다 빠른 제품믹스 개선 효과를 반영하면 동사의 1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이라며 "성정성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지진 발생이 2주가 지난 현재에도 대부분 주요 일본 자동차업체들은 조업을 중단하고 있다"며 "일본 대지진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고품질과 매력적인 가격으로 글로벌 네트웍(공장: 한국 3개, 해외 9개)을 갖추고 안정적 생산이 가능한 만도에 해외 OE(신차용타이어)수주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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