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장애인 위한 축제 마련
삼성생명, 장애인 위한 축제 마련
  • 김주형
  • 승인 2004.10.2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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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풋살대회 및 합동 결혼식 개최
삼성생명은 10월 자원봉사 대축제의 일환으로 장애인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을 개최한다.

21일 삼성생명에 따르면 이날 오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전국 36개 팀420명의 정신지체 장애인이 참여,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돼는 2004 삼성생명배 장애인 풋살대회를 22일까지 양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경기인 풋살대회 이외에도 경기중간 동전쌓기, 훌라후프 돌리기, 행원권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와 먹거리도 제공했다.

또 같은날 용산구 한남동 소재 남산예술원에서는 오후 1시부터 가정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치르지 못했던 장애인 부부를 위해 사랑의 장애부부 결혼식을 열었다.

이날 결혼식에는 부부가 모두 1급 시각장애인 정병호(46세)·김말순(45세)부부를 포함한 8쌍의 부부들이 화촉을 밝혔고 결혼식을 마친후 강원도 정동진으로 1박2일간 신혼여행도 함께 떠났다.

결혼식의 주례는 지역내 최고참 지점장이 직접 나서기로 했고 기념사진 및 비디오 촬영, 택시·버스 등의 운송 수단들은 임직원들이 직접 준비를 하거나 다른 봉사단체의 후원을 받는 등 모두 자원봉사를 통해 치뤄져 행사의 의의를 더해 주었다

한편 이날 두 행사에 필요한 경비 일체는 삼성생명 경인지역과 강남지역 임직원들이 매월 월급에서 일정금액을 적립해 모은하트펀드성금으로 치뤘으며, 모든 준비와 진행도 삼성생명 임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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