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지은 기자] 뉴질랜드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최근 남섬 동쪽에 위치한 도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발생한 강진 탓에 당초 전망치의 절반인 1.5%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뉴질랜드 재무부는 6일 월례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22일 발생해 최소 166명의 목숨을 앗아간 강진 탓에 올해 경제성장률이 전망치(3%)보다 1.5% 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지난달 강진피해액이 최대 110억7000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2012년에는 재건사업 등에 힘입어 성장속도가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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