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 뉴스팀] 충남 천안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충청남도는 지난 2일 AI의심신고가 접수된 천안신 북면 운용리의 종오리 농장에 대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으로 확진했다고 5일 밝혔다.
도내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것은 지난 1월31일 이후 33일만이며 도내 고병원성 AI발생 건수 6건으로 늘어났다.
충남도는 고병원 AI발생 확인 직후 폐사가축처리기를 이용해 해당농장에서 사육 중인 1만2000마리 모두와 부화란 11만6000개 에 대한 고압 멸균처리에 들어갔다.
또한 해당농장 주변에 대한 이동통제초소를 추가 설치하고 해당농장 반경 10km 이내 가금류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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