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PC, 노트북 판매 급격히 감소시킬 것"
"태블릿PC, 노트북 판매 급격히 감소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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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지은 기자] 키보드 없이 터치스크린을 이용해 조작하는 태블릿 PC가 등장하면서 기존 노트북과 넷북의 수요가 급감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CNN머니는 3일(현지시간) IT 전문 리서치업체 가트너 자료를 인용, 현재까지 태블릿 PC는 기존 개인용 컴퓨터의 수요를 심각할만큼 위협하고 있지는 않지만 소비자들이 노트북 컴퓨터를 살 때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고 분석했다.

조지 쉬플러 가트너 분석전략가는 "아이패드 등 태블릿PC는 점점 더 기존 PC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노트북, 넷북 등 가정용 PC판매는 급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트너는 올해 태블릿PC판매가 지난해 대표적 태블릿 PC인 애플 아이패드 판매량인 1500만대에서 급증해 5400만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관련 산업도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가트너는 "기존 PC 수요가 급감하면서 미국과 여타국에서 컴퓨터 선적 사업의 성장률도 연간 10% 미만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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