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국가산업단지 친환경화 '팔 걷었다'
삼성물산, 국가산업단지 친환경화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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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과 '에너지 그리드' 업무협약

지난 24일 정연주 삼성물산 사장(왼쪽)과 박봉규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이 에너지 그리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있다.
[서울파이낸스 임해중 기자] 삼성물산이 국가산업단지 사업에 '에너지 그리드 실증단지' 구축을 본격화 한다.

25일 삼성물산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오는 5월 사업자선정을 앞둔 지식경제부의 '코리아 마이크로 에너지 그리드(K-MEG)'의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삼성물산은 국가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에너지 그리드 실증단지' 구축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에너지 그리드 산업단지는 산업단지 전체의 에너지 효율화를 높이는 통합 에너지 사업모델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 센서를 이용한 에너지 사용량 분석 기술, 공장의 폐열을 이용한 에너지 절감 기술, 플라즈마를 이용한 석탄 가스화 기술, 공장 에너지관리 시스템을 이용한 에너지 사용‧운영 최적화 기술 등 친환경 에너지 기술이 사용된다.

양측은 친환경 에너지 효율, 에너지 그리드 관련 기술을 갖춘 국내 중소기업 등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이번 에너지그리드 사업단지에 해당 기업의 기술을 우선 적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에도 공동기술 개발 등 상호 협력을 통해 개별 기술의 적용이 아닌 통합 적용이 가능한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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