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내달 19~20일 브라질 방문 확정
오바마, 내달 19~20일 브라질 방문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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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지은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브라질 방문 일정이 다음달 19~20일로 확정됐다고 국영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이 15일 보도했다.

이날 브라질 대통령실은 "오바마 대통령이 다음달 19~20일 이틀간 브라질을 방문할 것"이라면서 "19일은 브라질리아, 20일은 리우 데 자네이루에 머물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브라질에 이어 칠레와 엘살바도르를 방문할 예정이며, 오바마 대통령이 2009년 1월 취임 후 남미 국가를 공식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브라질리아에서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며, 호세프 대통령이 오바마 대통령을 만나는 것은 두 번째다.

호세프 대통령은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전 대통령 정부 시절 수석장관 자격으로 워싱턴에서 열린 미-브라질 고위급 포럼에 참석해 오바마 대통령과 한 차례 만난 적이 있다.

오바마 대통령의 방문에 앞서 미국 정부에서는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지난달 1일 호세프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했으며, 이달 7일에는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이 브라질을 방문해 호세프 대통령을 만났다.

한편 안토니오 파트리오타 브라질 외교장관은 오는 23일 워싱턴을 방문, 클린턴 장관과 만나 양국 정상회담 의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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